어소트락 국비과정 후기 같은 수강 정보 공유
▶️ 공유 이유 :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 과정 국비 과정 찾아볼 때,
게임 학원 정보가 많이 적어서 선택할 때 아쉬웠습니다.
누군가에게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적습니다.
그리고.... 지금 공부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잠깐 쉬는겸 ,,,,,😂 😂
▶️ 작성자 정보
- 정확히는 후기가 아니라 국비과정 진행중입니다.
- 웹개발쪽 컴퓨터공학 전공자입니다 (하지만 졸업한지 꽤 지나서 기억은 안납니다...... 🥲 🥲)
- 유니티 조금 다뤄봤습니다.
- 수포자 입니다.
-> 글쓴이 기준으로 강의 난이도 측정을 객관적으로 보실 수 있게 정보를 남겨놓습니다.
▶️ 수업 정보
- 시간 : 매일 9시 - 6시까지 강의, 중간에 점심시간 1시간
- 강의실은 24시간 오픈. 주말에 와서 공부해도 됩니다.
- 좌석은 처음에 결정하면 지정 좌석입니다. 다만 빈 좌석으로 이동은 자유롭습니다.
- 강의해주시는 강사님과 보조강사님 1~2분으로 구성되어 쉬는시간에도
궁금한점을 물어볼 수 있고, 하루 수업끝나고도 보조강사님께 질문이 가능합니다.
따로 강사님께 카톡으로 여쭤봐도 됩니다.
-> 질문하면 짜증이 많다는 썰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저는 딱히 못느꼈습니다.
사바사 질바질인것 같습니다.
같은내용으로 갈피를 못잡고 계속 물어보시는 분은 짜증을 조금 내신다고 들었는데
대체로는 잘 알려주십니다.
- 수업은 대략 50분 ~ 1시간정도 (더 늘거나 더 줄어들때도 있습니다.) 하고
하루에 평균적으론 4번의 수업을 듣고 (3~6개일 때도 있습니다. 수업 난이도에 따라 다릅니다.)
- 수업 중간중간에 자습 시간을 넣어주셔서 공부한걸 바로 복습하고,
복습하다가 모르는 부분을 바로 물어보기 좋습니다.
자습시간에 가끔은 실습 과제를 내주시기도 합니다.
실습 과제를 풀어봐도 되고, 복습에 시간을 더 쏟아도 되는 자율적인 분위기입니다.
따로 제출을 하진 않습니다.
- 제출용 과제가 나올 때도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제출용 과제는 스스로 공부용이라서 딱히 피드백은 없습니다.
- 시험은 자주봅니다.... (많으면 주1회?)
다만 이것도 복습 & 공부용이라서
점수를 공개적으로 공개하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자주보니 자극되고 복습되어서 좋았습니다.
어느정도 수업이 진행된 후에도 시험 점수가 많이 낮으신 분들은 따로 재시험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 수업은 화면 녹화하고 수업마다 바로바로 공유해주십니다.
가끔 녹화가 안되거나 (ㅠㅠ)
녹화한게 날라가는 대참사(ㅠㅠㅠ)가 가아아아끔 있습니다..
- 초반즈음엔 면담시간도 있어서
강사님께 이것저것 물어보기 좋고 ( 평소에 카톡으로도 여쭤봐도 되긴 하지만..)
학원에서 신경써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중간중간에 길게 휴일을 줄 때도 있습니다. (명절 또는 징검다리 휴일 끼거나 이럴때)
큰 과목 하나 지나거나 어려운 부분 지나면 복습하라고 일부러 휴일을 줍니다.
개인적으론 복습할시간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학원 나가서 공부 가능)
▶️ 강의 난이도
- 제가 선택한 과정은 크게 c++(+자료구조, 알고리즘), DirectX, 언리얼 그리고 프로젝트2개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학원 특성상 정해진 시간내에 많은 내용을 알려줘야 하고
쉽지않은 과목들이다보니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 제 기준....
- 음... 비전공자 또는 수포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c++은 개발에 필요한 정보 위주로 알려 주시고,
게임 개발 구조를 느낄수 있는 예제도 몇개 작성해봅니다.
저는 C#이 주 언어였고, C는 필요할때 급하게 살짝 맛만 본 정도였는데
신경쓸게 많아서 조금 어렵더라구요
프로그래밍 언어를 아예 접해보시지 못한 분이라면
c++를 처음 개발언어로 접하신다면
문법도 배우면서 메모리관리도 하고 구조도 설계해야하고 ,,,
많이 어려우실거라 생각됩니다
=> 비전공자라면 수업 전 c++은 무료 동영상강의 (학원 유투브에서 제공) 한두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DirectX는... 수포자 or 비전공자라면 많이 눈물납니다...
11버전으로 공부하구요
언리얼 클론 코딩을 하게 되는데
엔진을 아예 안다뤄보신 분이라면 하나하나 이걸 왜 만드는지에 대한 의문이 드실것 같구요
수포자라면... (본인..) 왜 클라이언트 개발자에게 수학이 필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 수포자라면 이득우님의 게임수학 강의 ( 인프런 ) 또는
다른 게임수학 강의를 한번 수강 후 들으시길 추천드려요
(책도 잘 되어있습니다)
=> 엔진을 안다뤄보신분 : 언리얼 또는 유니티라도 코드없이
가볍게 ui쪽, 컴포넌트만이라도 다뤄보거나 공부하시면
강의 들으실 때 도움되실겁니다.
( 카메라, 스프라이트, 애니메이션, 텍스쳐, 컴포넌트, 아틀라스, 라벨 등등)
▶️ 기타
- 강의 퀄리티가 좋고, 현실적인 부분을 많이 알려주시더라구요
게임학원에 대한 악평이 많아서 걱정 많이했는데 (게임회사 안다녀본 분들이 강사한다는 썰 등등..)
뜬구름 잡는 얘기가 아니라서 좋습니다.
개발하면서, 구조잡으면서 어떤 점을 더 신경써야하는지
어떤걸 배우면서 더 나아가면 이런걸 더 신경써봐라든지
현실적인 조언들을 중간중간에 많이 해주십니다.
- 단점이라면
1) 화장실이 춥고 변기와 문사이 간격이 좁습니다..
2) 도시락, 배달 음식은 현관문앞?에서 먹어야하는데 바로 외부라 많이 춥습니다.
(실내에서 외부 음식 못먹게해서 음식냄새 안나는건 좋습니다.
냄새 안나는 음식 (커피, 과일같은거?)는 안에서 먹어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
3) 공기청정기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4) 엘레베이터 없는 건물 4층이라 운동됩니다......🥲
- 기수마다 다를것 같은데, 저희 기수는
전공이신 분들이나, 재수강이신 분들도 있어서 매우 똑똑한 분들이 많더라구요 ( 부럽.. )
잘 아시는분들이 모르는분들 알려주시고 서로서로 분위기가 좋습니다
어소트락 썰중에 취업전 포폴 다듬으러 간다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어떤의미인지 알겠더라구요
다른 학원들에 데여서 오신분들도 꽤 되더라구요... (다른 학원의 무시무시한 썰.... )
- 정치질 심한 학원도 있다고 해서 쫄았는데
딱히 그런것 없이 다 잘해주십니다
재수강으로 친분이 있거나, 똘똘하신분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도 보이긴 하는데
그렇다고 다른 학생들에게 차별하는건 없어 보입니다.
(제가 무뎌서 못느끼는걸수도.....?)
- 프로젝트 제작시 조언, 첨언은 해주나
직접적인 코드 공유의 도움은 없다고 합니다.
이건 아직 프로젝트 진행을 안해봐서 겪어보고 다시 작성해보겠습니다.
- 팀프로젝트의 경우 팀원들의 레벨에 따라서 직접 짜주신다고 합니다.
- > 25년 6월 팀 지정 내용 수정합니다.
오랜시간 함께하다보니 결국 하고싶은 사람들과 팀을 모여서 하게 됩니다.
저희 기수는 다렉은 전부 개인 작업을 하였고
언리얼은 팀프로젝트, 개인프로젝트 고루 작업하는 것 같습니다.
신입일 경우 (경력이 없으신 경우) 최대한 팀 프로젝트를 추천해주시고,
팀프로젝트를 함께할 사람이 없거나, 친분이 없어서 곤란해할 경우 매칭도 시켜주십니다.
- 포폴, 면접대비에도 도움을 주신다고 하는데 요것도 다시 겪어보고 작성하겠습니다.
- 수강생 or 수강 완료생의 학원 관련 내용을 찾기 힘든 이유는...
공부하기도 힘들어서&취업 준비...인 것 같습니다...^^...... 제 뇌피셜.....
- 게임 학원의 졸업비율? 수강완료 비율?은 음 양날의 검인게
사실 너무 쉬우면 (언어 가볍게 + 엔진만 가볍게) 높아질 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졸업 비율이 높다고 좋다고 선택하기보단
커리큘럼을 보고 후기들을 보고 선택하길 추천드립니다.
- IT쪽, 게임 회사쪽도 채용시장이 많이 얼어붙어서...
지인네 회사는 작은 게임 개발 회사인데
클라 개발자 한명 뽑는데 100명 넘게 지원했다고 하더라구요...
큰회사들도 희망 퇴직에 팀단위로 우르르 잘리고 있기도 하구요
정말 처음부터 시작하려는 분들이 보실것 같아서 공유 드립니다 🥲
▶️ 정리
- 비전공자 & 수포자는 비추 => 도전 할거면 미리 사전준비하고 오길 강력 추천.
- 아는 클라 개발 지원자가 여기 간다고 하면 추천할거임
- 공부 정말 많이 해야 따라 갈 수 있음.. 평일 주말 모두 해야함...
아 원래 쥬O도 고민했는데
국비 + 커리큘럼 + 빠른 개강일정
3가지 다 보고, 더 빠른 개강일정이 있는 어소트락을 선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탈주하고싶지만 🥲
일단 버텨보기로 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싶어서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다만 저의 개인적인 후기 이고, 제 기준이기때문에 참작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